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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고생등 고용 술집 변태영업/가수 박일준씨 구속
서울지검 형사2부 이광형 검사는 26일 서울 논현동 「월드비어하우스」 술집을 경영하면서 여고생등 10대 여종업원을 고용,변태영업을 한 혼혈가수 박일준씨(37·본명 박양엽)를 식품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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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두서 판문점까지…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(다시 가본 북한:1)
◎달라진 평양 「변화바람」 분다/평축여파 촌티 벗은 옷차림/쌍꺼풀수술ㆍ사랑가요 유행/“확실히 바뀌었다”에 “김정일동지 덕” 본사 시카고지사의 이찬삼편집국장이 지난 8월11일부터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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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수한 청국장 맛 못 잊어|친절한 서비스…구미 돋워|삼보정(서울 여의도동)
『여의도 바람은 직각으로만 분다』라는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여의도의 길과 빌딩은 직선이고 직각으로 나있다. 한국의 집은 오밀조밀하고 길은 꾸불꾸불하여 질서가 없어 보이면서도 한국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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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신문보고 원격화상회의|다가온 정보화사외…어느 회사원의 하루
199×년9월22일 아침. 회사원 K씨(37)는 디지틀 시계의 경쾌한 음악에 눈을떴다. K씨는 발목에 페이스 조절기를 차고 조깅에 나섰다. 페이스 조절기는 운동중의 맥박을 측정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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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부제 점심 등 진풍경…과천 새 정부청사
요즘 과천 정부 제2청사에서는 갖가지 진풍경이 많이 벌어진다. 콩나물교실도 아닌데 공무원들이 「짝수반」「홀수반」으로 나뉘어 2부제 점심을 먹는가하면, 「46」이라는 숫자가 크게 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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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악수교대』로 "민의새출발"|기대와 아쉬움…장관바뀌는 각부처|"낯익은 얼굴"…반가운 표정
민심일신을 위한 새 내각이 닻을 올린 19일 정부 각 부처는 신·구 장관의 임무교대로 술렁거리는 가운데 공무원들은「총선민의 수렴내각」의 시정방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. 전날 개각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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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25개대서 소요
서울대·연대·고대등 서울시내 17개대학(8천5백명)과 전남대등 전국 25개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17일하오 반정부구호를 외치며 교내시위를 벌이고 교문밖으로 나가려다 경찰과 투석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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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점서 피임약 무료제공
○…부산시 부평동1가46 국도극장앞 설렁탕 전문음식점인「궁중깍두기」집(주인 임성휘)은 지난1일부터 6개들이 콘덤과 한달분복용 피임약을 현관목에 진열해놓고『본업소에서는가족계획사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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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마시는 소비성업소「초호화판」시설 경쟁
먹고 마시고 목욕하고 쉬는 소비 성업소들이 앞다퉈 대형화 되면서 초호화판 시설경쟁을 벌이고 있다. 3억원짜리 인공폭포를 설치한 갈비집에서부터 3천만원짜리 외제품 샹들리에와 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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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비족·비밀댄스홀 "소탕"
치안본부는 지난7일부터 10일간 전국의 제비족과 비밀댄스교습소 일제 소탕에 나서 가정주부와 정올 븅합뀌 금품용 갈취합 금현관씨 (U· 대구시효목동) 등12명율 구속하고 댄스교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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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|최명희
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. 그것도,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.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,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, 발로 울타리를 툭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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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폭력배 날뛰어
요즘 20대 폭력배들이 시장·여관·술집 등을 돌아다니며 술값 숙박비등을 내지 않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주민들이 이의 단속을 경찰에 진정하고 있다. 도봉구 미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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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스 밑에 영장 숨겨
현대「아파트」특혜분양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그동안 수사진전상황을 집요하게 쫓는 보도진들을 피하기 위해 각종 「눈속임」 작전을 연출. 그도 그럴 것이 관련업자의 신분 및 사건처리의